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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유아인과 황정민의 살벌한 싸움

by ┆┝⤤✚▼ 2023. 2. 7.

경찰 황정민과 재벌 3세 유아인의 추격전!

유아인의 명대사 '어이가 없네'를 탄생시킨 작품!

유해진과 오달수가 함께 출연해서 웃음까지 선사!

 

2014년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배우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하여 제작된 영화입니다. 추격전 및 액션을 모티브로 해서 제작됐는데요! 황정민과 유아인 사이에서 대치 및 격투 장면을 담아서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유해진과 오달수 배우가 출연해서 어느 정도의 코미디 요소가 첨가됐습니다. 본격적으로 2014년도 영화계에서 가장 흥행작 중 하나였던 영화 <베테랑>에 대한 줄거리 / 감상평을 보시죠!

 

[왓챠] <베테랑> 다시 보기 

[넷플릭스] <베테랑> 다시 보기

[티빙] <베테랑>다시 보기

[웨이브] <베테랑>다시 보기

경찰과 재벌의 만남

경찰청에서 특수 강력사건 광역수사대의 일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서도철(황정민)과 그의 팀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대형 사건을 처리해서 경찰에서 그 공을 인정받아 승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승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도철의 지인 소개로 인해 부자와 연예인이 함께 참여하는 한 행사에 가게 되죠. 거기서 신진물산 총수의 아들인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만납니다. 재벌 3 세답게 행사에서 중요 자리에 앉게 되고, 주변 사람들도 그가 이 자리에서 갑인 것을 알았기에 그의 기분에 맞게 행동합니다. 이때 서도철이 조태오에게 '재벌은 이렇게 노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건넸는데, 갑자기 조태오가 흥분을 하기 시작하더니 행사의 분위기를 깨면서 '부자는 이렇게 놀아야 하나?'라고 묻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서도철은 조태오에게 '죄는 짓지 맙시다.'라고 말하며 행사장에서 나옵니다.

재벌의 나쁜 모습에 심기가 불편했던 서도철은, 조태오가 계속 앉은 사리에서 킁킁거리면서 냄새를 맡는 모습을 기이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범죄와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죠. 이를 직장 상사에게 보고했지만, 직장 상사 입장에서는 재벌과 엮인 문제는 경찰에서도 해결하기 힘든 것을 알았기에 서도철이 조태오와 관련된 수사를 하지 않을 것을 권유했습니다.

재벌의 실수

신진그룹 하청 업체에서 트럭 운전수로 일하는 배 기사(정웅인)가 있었다. 그는 여러 번에 걸쳐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생계가 위협받았다. 자신 외에도 지켜야 할 가정이 있었기에 돈을 받고자 조태오를 찾아갔다. 조태오는 배 기사가 자신에게 돈을 요구하자,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가 요구하는 돈이 고작 430만 원이었기에 어이없어했다. 재벌인 자신의 입장에서 이 돈은 얼마 안 할지 몰라도, 서민에게는 큰돈인데, 어찌 됐건 조태오에게 있어 이 말은 그의 심기를 건드리게 했다. 결국 그의 화는 배 기사를 죽이기까지 했다.

일단 사람을 없앴기에, 이 사실을 없애고자 사건을 위장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서도철이었고, 배 기사의 죽음에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닌 것을 직감한다. 그렇게 조사를 하기 시작했고, 이 사건이 조태오와 연관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갑질을 무찌른 경찰

경찰이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단 사실을 눈치챈 조태오는 한국에서 도주하기로 결정한다. 그래도 나름 재벌인지라, 도주 전 파티를 하고 싶었던 조태오는 자신들의 지인을 불러 파티를 개최한다. 파티 개최 사실을 알게 된 경찰들은 이 행사에서 조태오를 체포하고자 한다. 체포 작전은 시작됐고, 조태오는 파티장에서 도망친다. 그렇게 서도철과 조태오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결국 둘의 거리는 가까워졌고 싸움이 시작됐다. 조태오는 다른 재벌들과 달리, 싸움 실력이 출중했다. 그래서 초반에는 서도철이 밀렸지만, 경찰의 투지로 끝까지 버티고 결국 이기게 됐다. 그렇게 조태오는 체포되게 되고, 그동안 그가 벌인 죄의 값을 교도소에서 치르게 되었다.

액션보다는 코미디 요소가 더 부각됐던 작품

액션 영화로 나오기는 했지만, 사실 액션 장면은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황정민과 유아인 배우가 기존에 액션 배우로 이름을 날린 것도 아니고, 이 분들의 체형적인 부분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유해진 배우와 오달수 배우가 출연했다는 것은 사실상 관람객들에게 코미디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던 점이었죠. 그리고 황정민과 유아인의 격투 장면이 시작되기 전에 출연했던 마동석 배우도,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나온 부분이 개인적으로 웃음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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