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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사외전> 황정민과 강동원의 합동 복수 작전

by ┆┝⤤✚▼ 2023. 2. 6.

이번 영화는 2016년 황정민 배우강동원 배우를 주연으로 하여 복수극과 코미디를 하나에 담은 <검사외전>입니다! 지금은 워낙 유명하지만, 이때 당시에는 한참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였던 이성민 배우와, 박성웅 배우도 출연했는데요. 본격적으로 영화 관련 내용을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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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검사의 취조

검찰에서 근무하기 있는 검사 변재욱(황정민)은 거친 수사 방식으로 유명하다. 그가 검사가 된 이유는 단 하나. 잘못 사는 사람들을 합법적으로 때리고 싶어서다. 그래서 자신 앞에 온 피의자들은, 실제로 죄가 있건 없건 거칠게 수사하면서 자신의 경력을 쌓아왔다.

어느 날 변재욱 앞에 한 업무가 떨어지게 된다. 바로 리조트와 관련된 일이었다. 어느 기업이 철새가 사는 서식지에 리조트를 짓고자 했는데, 환경보호단체가 이를 방해하자 결국 이 두 무리 간에 다툼이 일어나게 됐다. 단순하게 말로만 주고받은 문제였다면 참 다행이었겠지만, 돈 있는 세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싸움을 잘하는 용역을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두 무리 간 주먹으로 다투게 된 것. 이로 인해 경찰이 이들을 체포하게 되고, 체포된 인원 중 용역 인원이었던 이진석(박종환)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이진석을 변재욱이 담당하게 됐다.

변재욱은 늘 하던 방식대로 이진석을 대했다. 이진석은 자신이 용역인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은 절대 조폭이 아닌 환경보호단체 인원이라고 우겨댔다. 철새를 들이대며 말이다. 변재욱은 이진석의 몸에 있는 문신을 보며, 너는 조폭이 맞다면서 이진석을 때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날 이진석은 죽게 되고 만다.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폭력 검사

이진석이 사망한 사실이 언론 등에 퍼지게 되고, 검찰도 이 사건을 수습하고자 한다. 사실 이진석이 사망한 이유는 폭력이 아니라 네블라이져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진석은 천식 환자였다. 하지만, 이진석이 천식 환자라는 것을 증명할 방법도 없고, 변재욱 검사가 폭력으로 취조한 사실도 있기 때문에, 선배였던 우종길(이성민) 차장검사는 정당방위로 감면을 해줄 테니 죄를 인정하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지시를 따랐지만, 이야기해 주었던 것과 달리 감면은커녕 15년형 수감 판결을 받게 된다. 이후, 변재욱 검사는 뉴스를 보게 됐다. 리조트 개발과 관련된 뉴스였는데, 리조트 개발에 관련된 인물이 우종길 차장검사라는 소식이었다. 이것을 보고 그제야 변재욱 검사는 우종길 차장검사가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본인을 이용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변재욱을 구원해 줄 동료의 등장

변재욱이 교도소 생활을 한 지 5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주변 교도소 수감 인원들에게 맞기도 했지만, 사회에서 검사로 일한 경험 덕분에 수감 인원들에게 남아있던 법적인 문제를 상담해 주면서 점차 교도소 내에서 비중 있는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다. 그러다가 사기죄로 교도소로 오게 된 한치원(강동원)을 만나게 된다. 한치원과 이야기하다가, 이 인원이 과거 리조트 사건과 관련된 사람인 것을 알게 됐고, 변재욱은 한치원과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한다. 한치원도 변재욱을 도울 경우 감면을 기대할 수 있었기에 이 제안을 승낙하게 된다.

복수를 위한 준비와 실현

복수를 위해 변재욱은 한치원을 최대한 활용한다. 잘생긴 외모를 이용해서 이성민 주위까지 들어가게 한 다음 최대한의 많은 정보를 얻어 오고, 함정까지 파 놓았다. 그렇게 복수를 위한 준비가 차차 준비되고, 몇 달이 지나 변재욱의 무죄를 밝힐 수 있는 재판이 열리게 된다.

우종길은 이때 당시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후보로 등록되어 있는 상황. 만약, 이 법정에서 자신의 잘못이 밝혀질 경우 본인의 정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었기에, 수감자에 있던 한 인원을 섭외해 변종욱을 제거하려고 시도했다. 이 때문에 배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변종욱은 다행히 살게 되고, 법정에서 둘은 만나게 된다.

변재욱은 레블라이져를 우종길 앞에 보여주면서, 당시 현장에서 사라진 것이다라고 밝힌다. 그때 우종길은 그것은 가짜라고, 이 레블라이져가 진짜일리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말 자체는 우종길이 스스로 레볼라이져를 처분했다는 것을 밝히는 내용이며 이로써 우종길이 이진석을 사망하게 된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려준 셈이었다. 이렇게 변재욱의 복수는 성공하게 된다.

변재욱은 자신이 과거 폭력 검사로 살아온 것을 후회하게 된다. 드디어 무죄로 판결되어 교도소에서 나오게 된 변재욱. 변재욱은 한치원이 내민 두부를 먹지 않으면서 웃음과 함께 영화가 끝이 난다.

능청맞은 강동원과 어느 캐릭터나 소화 잘하는 황정민

강동원은 <검사외전>에서 등장하기 전 <전우치>라는 영화에도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때 당시에도 능청맞은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그때 못지않은 연기를 선사했다. 그리고 황정민 배우는 배우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매우 연기를 잘한다고 소문난 것처럼 이번 역할 역시 소화를 잘 해냈다. 이 두 배우의 상성이 어쩌면 잘 안 어울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맞았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놀랐던 부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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