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버린 지 벌써 몇 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내부, 외부 모두 마스크를 벗으라고 할 정도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위험 정도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이 바이러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바이러스와 전염병에 대해서 깊게 생각나게 해 주었습니다. 몇 년 전에 바이러스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한 영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감기'입니다. 꽤 흥행했던 영화라,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당시에 보셨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요. 저도 그때 봤지만, 포스팅하기 위해 다시 봤을 때도 처음 봤던 것 못지않게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이미 보셨던 분이든, 아직 보지 못했던 분이든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 수 있는 영화 '감기'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에서 건너온 바이러스
2014년 4월 홍콩에서 평택에 있는 항구로 한 컨테이너가 도착한다. 이후, 이 컨테이너는 트럭에 실리고 어디론가 이동하게 된다. 5월 1일, 이 컨테이너는 어느 공사장 현장에 위치해 있다. 병기(이희준)와 병우(이상엽)는 이 컨테이너를 열게 된다. 컨테이너 안에는 수많은 시신들이 있었다. 그러나 유일한 생존자가 있었는데, '몽싸이'라 불리는 사람이었다. 이렇게 3명은 죽전휴게로 소 이동하지만, 병기와 병우가 잠시 어디 간 틈을 타 몽싸이는 도망친다.
병우는 시간이 지나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한다. 아픈 몸을 달래고자 약국을 가지만, 병우는 이 약국에서 심한 기침을 하게 된다. 사실 병우는 바이러스에 걸린 것이었다. 그렇게 병우는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 의사였던 인해(수애)는 환자로 들어온 병우의 증세를 봤을 때 자신이 알고 있는 병의 종류와는 다르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챘다. 마침 인해는 병우의 핸드폰을 자신의 손에 쥐게 되고, 그 핸드폰에 저장된 동영상을 보게 된다. 그 동영상에는 컨테이너 안에서 발생하던 참상을 담고 있었던 장면들이 있었다. 인해는 바이러스가 국내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빠른 속도로 퍼지는 바이러스
이 바이러스는 치사율 100%이며, 감염 속도는 초당 3.5명으로 아주 위험한 존재를 뽐냈다. 병우가 분당에 있던 약국에서 기침을 하게 됨으로써 주변에 있던 사람들 역시 감염이 됐고, 이 사람들이 또 밖에서 기침을 하게 됨으로써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감염에 걸리게 된다. 분당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염되기 시작했고, 이 소식을 듣게 된 정부에서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분당 전체를 폐쇄하게 된다. 해당 바이러스를 'H5 N1'이라 명명하게 된다. 이러한 분당 소식을 정부에서는 전국에 알리게 된다.
한국의 희망
분당이 폐쇄된 이후, 생존된 사람과 감염된 사람으로 나뉘었다. 감염된 사람은 감염된 이후 몇 시간 내로 사망했기에, 감염 수용소로 이동되어 집중 관리를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시설에서는 감염된 사람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처분한다는 무서운 소식이 분당 내 시민들에게 전파된다. 또한 시신이 된 순간 비닐봉지에 쌓인 채로 버려진다는 소식마저 돌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분당 시민들은 자신이 그러한 처분을 받지 않기 위해 분당에서 빠져나가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분당을 폐쇄하고 있던 곳에서는 이미 완전 무장한 군인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당 시민들은 탈출을 시도했다가 군인들에 의해 희생을 치르게 되고야 만다. 그때 마침, 감염됐었으나 면역이 생긴 한 아이가 등장하게 된다.
마침 한국의 안 좋은 소식을 미국이 듣게 된다. 미국 고위 인사는 분당이 시민들에 의해 뚫리게 될 경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기에 분당 자체를 없애버리고자 계획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은 이러한 미국 인사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렇게 둘은 대치하기에 이른다. 미국 전투기가 날아와서 분당 시민들을 폭격하려는 순간, 미국 전투기의 대원이 감염된 이후 면역이 생긴 아이가 군인들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고 직속상관의 명령을 거절하게 된다. 그렇게 분당 시민들은 살 수 있었고, 이 아이 덕분에 한국은 이 바이러스에서 구제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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