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예약 방법 및 주요시설 소개

작년부터 청와대가 온전히 국민의 공간이 됐습니다. 용산으로 청와대 기능이 이전된 이후, 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된 것은 우리 각자에게 있어 큰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이 기회를 놓칠 수 없겠죠? 그렇기에 청와대를 관람하기 위한 예약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아직 다녀오지 않으신 분이라면 혼자 또는 함께 가고 싶은 분들과 같이 청와대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예약 방법 이외에도 관람안내도와 청와대 주요시설에 대한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청와대 관람 후기

특히 가더라도 모르고 가는 것과, 알고 가는 것은 즐기는 데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각 주요시설에 대해 간략히 알고 가면 좀 더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청와대 관람 예약 방법

청와대 관람은 아무 때나 되는 것은 아니고 관람 예약을 따로 진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관람 예약 자리도 여유롭고 입장 시간 선택 폭도 넓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은 선택하지 못하더라도, 원하는 날 안에는 입장해서 구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어떻게 예약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확인해 보도록 할까요?

 

청와대-예약-메인화면(출처:청와대)

우선, 위와 같이 청와대 관람신청 사이트에서 '예약하기'와 '예약조회'를 볼 수 있습니다.

 

위만 보면 '예약조회'에서 예약과 관련해서 시간이나 일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예약조회는 예약 이후, 실질적으로 예약이 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청와대-예약-신청-정보(출처:청와대)

 

여러분들이 궁금해할 시간이나 일정 등과 관련된 정보는 예약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예약 신청 정보' 탭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위 이미지에 보이는 '날짜별 신청현황 조회 및 예약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그러면, 예약유형(인원 관련) / 예약일자 및 시간 / 그다음 예약 가능한 인원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청와대는 화요일은 휴관하니 일정 참고 바랍니다!

 

청와대 관람안내도

청와대-관람안내도(출처:청와대)

사진으로 청와대를 보기 전에 청와대의 전체 구성을 확인해 보셔야겠죠? 청와대에 입장하면 관람안내도를 받게 되긴 하겠지만, 그전에 잠깐 블로그로도 관람안내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합안내소에서 입장을 한 이후 영빈관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규칙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칠궁 / 본관 / 관저 / 침류각 / 상춘재 / 춘추관 /녹지원] 순으로 이동하며 관람을 진행합니다.

 

좀 더 관람 안내도를 크게 보시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됩니다!

 

[청와대 관람안내도 보기]

 

주요시설 소개

청와대 본관

청와대-본관(출처:청와대)

 

본관은 대통령 집무 및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건물입니다. 기존 본관은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이 거주하던 것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지나 이러한 공간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계속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하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라는 여론이 거세져서 지금 본관은 91년도에 새로 지었다고 합니다.

영빈관

영빈관(출처:청와대)

영빈관은 해외 대통령, 및 총리가 방문했을 때 행사를 여는 건물입니다. 방문했을 때, 제 개인적으로는 본관보다는 이 영빈관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해외 인사 및 유명 인사를 만나 행사를 개최하다 보니 건물 내외부 인테리어에 더 신경을 써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 관저

관저(출처:청와대)

관저니까 딱 봐도 대통령과 그 가족이 사용하는 집인 느낌이 확 드시죠? 그러나, 누군가 접견해야 할 일을 예비하여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가 따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춘추관

춘추관(출처:청와대)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춘추관은 대통령의 기자 회견 장소 및 언론 취재 본부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춘추관의 이름 기원을 알면 왜 기자 회견 장소 및 언론 취재 본부로 사용된 건물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데요.

 

춘추관은 고려와 조선 시대 때 역사 기록을 맡아보던 관아인 춘추관과 예문춘추관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역사를 엄정하게 기록하고 자유 언론 정신을 추구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정부의 언론 탄압이 아닌, 자유 언론 정신을 추구한 춘추관이라는 이름이 정말 보기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 본관, 영빈관 / 관저 / 춘추관 이외에도 청와대 내부에는 멋진 건물들이 많습니다. 더 많은 청와대 주요시설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바랍니다!

 

[청와대 주요시설 더 알아보기]

 

지금까지, 청와대 관람 예약 방법 및 주요시설 소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2022년 개방 이후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지났는데요. 아직까지 못 가셨다면 이번에 꼭 관람하셔서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직접 다녀온 청와대 관람후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청와대 관람 후기